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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늘어난 중소형 빌딩시장, 지금이 기회일까

밸류피엠씨 자문팀

2026년 준비하는 HR 담당자가 알아야 할 기업 문화 혁신 전략

최근 코스피가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8000을 돌파하며 9000선을 향해 가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대부분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으며, 점심이나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주식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다만 과거 IT버블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처럼 시장이 과열됐던 사례를 돌아보면,
주식은 언제든 급격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합니다.
주식 투자로 수익이 발생했다면 일부는 차익 실현을 통해 부동산 등 다른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도 필요합니다.


최근 중소형 빌딩 시장에서는 상속, 사업 부진, 자금 압박 등의 이유로 급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 가운데 옥석을 가려 매입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소형 빌딩의 투자 가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임대수익과 자산가치의 이중 구조가 주는 안정성


중소형 빌딩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현금흐름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식은 배당이 불확실할 수 있고, 채권은 자본차익이 제한적이며,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임대수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반면 빌딩은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자산 안에서 모두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강남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약 2.3% 수준입니다. 다만 이는 호가 기준 매입가를 반영한 수치입니다. 2024년 상반기 강남 빌딩 시장에서는 최초 호가 대비 10~20% 낮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는 사례가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급급매의 경우 호가 대비 30%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는 셈입니다.


'빌딩은 모으는 자산이 아니라 운영하는 자산'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잘 운영된 빌딩은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가치를 증명하는 자산이 됩니다.


2. 중소형 빌딩만이 가능한 '밸류애드(Value-Add)' 전략



대형 오피스 빌딩 시장은 이미 기관투자가와 외국계 자본이 선점하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소규모 법인이 진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시장입니다. 반면 중소형 빌딩 시장은 여전히 비효율성이 존재하는 영역입니다.


2025년 1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 동향을 보면 GBD(강남권역)는 1만 평 미만 중소형 오피스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일 권역 내 이전 수요가 전체 이동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요 기반이 견고합니다.


성수동 역시 글로벌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인근 중소형 빌딩의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 수요 확대와 기업 이전 수요 증가 등 상권 변화는 빌딩 리포지셔닝 전략과 맞물려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임차 환경을 개선하거나, 저수익 임차인을 교체해 NOI(순영업소득)를 높이고, 용도 변경을 통해 자산 가치를 재정의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회는 정보 비대칭성과 자산 관리 역량의 차이에서 발생하며, 대형 자산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알파(Alpha) 수익의 원천이 됩니다.


실제로 우리 회사 고객 중 한 명은 임차 조건 개선만으로 4개월 만에 임대수익이 9.54% 증가했습니다. 이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9% 수준의 수익 개선 효과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중소형 빌딩은 옥석 가리기에 성공할 경우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